note
- some progress
Variational Inference 공부하던 거 진도가 나감. 금요일에 발젠데 쭉쭉 준비해나가야겠다. kernel methods에 대한 건 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음.
여행 갔다와서 흐름 끊김 + 식이조절하느라 기운 없음의 콜라보로 이번 방학 최대 슬럼프였는데 어쨌든 한 고비 넘겼다.. 흐름 왔을 때 시뮬레이션도 쭉쭉 하고 증명도 쭉쭉 해야것다. 근데 다음주에 출국하네 ㅎㅎ; 그 전에 좀 빡세게 달려야지. 일단 미팅은 (미국 시간)다음주 목요일 저녁.
- 생활패턴
방학에는 아침에 계획하던 루틴(런닝)이 늦잠을 자거나 아니면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해서 깨져버리면 차선책으로 집공을 했다. 장점이라면 공부량 자체가 늘었다는 것이고 또 새벽에 무척 집중이 잘된다는 걸 알게 된 것. 그러나 단점이라면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행복과 비례하는 듯(농담)) 또 일반적으로도 밖에서 +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거에 비해서는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며칠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 공부하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카공을 했는데 집중이 확 잘 되는 걸 느껴서 바로 커피 한잔 더 시켜서 쭉쭉 달렸다. 여튼.. 특히 미국 돌아가면 연구실 공부를 주로 해야겠다는 작은 생각.
- 조교
저학년 데이터 분석과목 조교를 맡게 됐는데 1시간 반짜리 디스커션을 두 번이나 해야한다. 오피스아워/채점은 설마 없겠지? 제발.. 여튼 간만에 하는 대규모 강의 과목 조교다. 나 포함 TA 3명에 CA? 일종의 그레이더들?이 한 대여섯명 있다. 교수님도 꼼꼼한 스타일인지 메일이 계속 날아오고.. 내가 사정상 개강주에 안가고 다음주에 출국해서 그 이슈때문에 좀 마음을 쓰게 해드렸다(교수님과 나 대신 첫 디스커션 맡아준 조교들에게 좀 죄송하다). 그리고 파이썬을 주로 다루는데 파이썬은 오랜만이라 오늘 셋팅들을 좀 했다. 깃 경로 설정하고 미니콘다 깔고 애들 과제도 한 번 풀어보고.. 그런 일들을 좀 했다.
- some notes
블로그로 알게 된 동생 J가 공부하는 내용들을 개괄했길래 나도 살펴봤다. J가 언급한 논문까지 좀 읽어보려고 했는데.. 동적 최적화? 혹은 일반적인 최적화?의 영역은 내가 느끼기에 아예 다른 세계관이라서 이게 좀 혼란스럽다. 무슨 얘기냐면 지금 내가 하는 learning method와의 차이가 뭔지, 둘이 비교를 해야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하는지 그게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러니까 논문을 훑어보니 randomness를 단순히 없앤 것뿐 아니라 아예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든 것. 이런 순간들은 당장 기분 나쁘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의 세계관을 확장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비행기에서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