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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교

새벽 열두시반에 조교 세션을 하나 했고 다섯시에 한번 더해야 한다. 내가 아직 한국이라 다른 조교님들이 오늘은 대신해주고 나는 줌으로 들어가서 자기 소개 + 추가 질문받는 식이다. 파이썬을 배우면서 가장 어렵다는.. 설치 및 environment 구성인데 그래서 나도 간만에 땀을 뻘뻘 흘림. 질문은 세 네개만 받았는데도. 다섯시 타임 얼른 끝났으면 좋것다.

  • 한 일들

Variational Inference 발제 슬라이드 업로드했다. 근데 왜 방장이 답이 없냐??? 이러다 또 스터디 터지는 거 아닌가..

그리고 같은 통계학과 동기들이랑 같은 수업을 듣게 되었다. 수학과 대학원 Hilbert Space 수업인데 실라버스를 보니 뭔 operator theory에 대한 내용이라서 야 이건 혼자 안되겠다 싶었는데 잘됐다. 마침 내 주변에 수학 젤 잘하는 두 명. 간보다가 담아놓은 머신러닝 대학원 과목이 있었는데 이건 드랍해야지.. 아 그리고 연구 학점 신청해야한다 잊지 말고!

  • 계획들

여름엔 JSM에 꼭 가고 싶다. 그러려면 2월 1일까지 abstract을 일단 제출해야함. 지금 진행 중인 것 중에 뭘해야할지.. 그리고 AI 학회도 꼭 가보고 싶은데 올해 9월까지 제출 마감이고 내년 4월쯤에 할 UAI에 꼭 가보고 싶음. 꼭 여길 가고 싶은 건 물론 목표로 놓기에 좋은 탑 컨퍼런스이기도 한데 뭔가 이상하게 애착이 간다..

그러려면 졸업을 한 학기 - 일년 정도 미뤄야할 거 같은데 흠 어찌될지. 일단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된다면 한 학기 정도는 미루면서 실컷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러나 얼른 사회에 자리 잡고 싶은 마음도 있고. - 이것들은 너무 미래의 일들이고.

일단 이번 학기에 웬만하면 프릴림을 봐야지. 그리고 4월에 있을 과 학회에도 꼭 가봐야겠다. 이번 학기 목표들은 이정도 + 수업 성실하게 듣기.

뜬금없이 새학기 다짐으로 마무리 - 첫 논문 라이팅 나 혼자라도 시작해보기. 또 새로운 문제 최소한 두 개정도는 제대로 잡아봤으면 좋겠다. 생활적인 측면에서라면.. 학부생 코딩 동아리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욕심이 좀 있다. 애들을 좀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은 맘이 있음. 얘네들만 해도 충분히 바빠서 딴 생각할 시간 없지 않을까?? 운동도 지금 하는 것처럼 최소 주3회 + 런닝도 못해도 주 5회 정도 뛸 수 있게. 새 학기 화이팅~~ 그 전에 얼른 조교 일 마치고 잠이나 자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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