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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 한 것
어제 하루종일 풀다가 빡종한 문제 하나 품. 그리고 하나 더 풀었고 목표는 세 개 푸는 거였는데 하나에서 막힘. 쉬워보였는데.. R, S이 linear bounded operator고 T가 compact operator일 때 RTS도 compact함을 보이라는 건데.. 유니온 넣다 뺐다 하는 걸로 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안되네. 대신 다른 정의를 써야할 것 같다. orthonormal basis를 통해 characterize할 수 있다면.. 근데 이게 일반적으로 되나? self-adjoint해야 이렇게 나타낼 수 있는데 으아ㅏ~
- 할 것
운동은 갈지말지 모르겠다. 귀찮음 반 연구해야한다는 마음 반. 막상 가면 좋긴 할텐데. 그리고 오늘까지 안가면 안가는 게 습관이 될듯.. 그리고 연구 좀 하려고 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 사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했음..
- 꽂힌 음악
당장 어제 요새 노래 듣는 게 재미없다고 했는데 바로 꽂히는 곡을 찾았다 머쓱..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인데 열여덟에 작곡한 곡답게 완전 신랄하지 않으면서도 멜로디가 무척 아름다워서 계속 듣고 있다. 그리고 지난 쇼팽 콩쿨 고바야시양(맞나?)의 쇼팽 프랠류드 연주. 매우 섬세한 연준데 슬플 때 들으면 특히 더 좋다.
- 인생은
슬프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 떠나갈 그 무엇이 두려워서 우리는 한탄하는 것일까 (잘못 외우고 있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