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어제는 다시 연구실 나오려다가 그냥 쭉 잤다. 생각보다 열이 쭉 올라서 그냥 푹 쉼. 간만에 노래도 실컷 들음. 김사월도 오랜만에 듣고.. 근데 타이레놀을 계속 먹었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밤새 악몽을 한 10개 꿈; 기억나는 꿈은 다시 집에 있다가 미국가야해서 짐을 싸는 꿈 / 과 비지팅 데이에서 재학생 대표로 발표하다가 뭔가 슬라이드가 꼬여서 디렉터한테 개쌍욕 먹은 꿈 등.. 그리고 매우매우 어지럽다 현재까지. 다행히 열은 안남.
- 한 것
오늘은 무사히 출근해서 아메리카노 - 아아먹으면 또 아플까봐 백만년만에 따뜻한 거 먹음 생각보다 카페인 잘 돈다 쭉 따뜻하게 먹어볼까? 벤티 핫 아메리카노도 파나?? - 먹으면서 일했다. 역시 하루만 쉬어도 리듬이 끊기는 걸 느끼며.. 엣지워스를 쭉 보다가 애들 수업 준비도 좀 했고 시뮬레이션 계획도 좀 짜다가.. 애매한 것은 붓스트랩 + 엣지워스의 정규분포 근사 대비 강점이 - studentized case에 - convergence rate의 직접적인 개선이 아니라 uniform한 증가에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일반적으로 uniform convergence로 조건이 바뀌어도 그걸 뭐랄까 직접적인 개선이라고 하나? literature가 그런가? - 이게 오늘 했던 유일하게 생산적인 생각. 여튼.. 만약 그렇다면 비슷한 꼴이 우리 조건에 많으므로 호재인 것 같긴 함~ 일단 시뮬레이션 짜보고 생각해야지.
그리고 또 ergodicity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이게 뭔가 group structure와 information theory 사이의 연결고리 같은 느낌이라. 근데 여태껏 에르되시 이름에서 따온 줄 알았는데 그냥 그리스어에서 온 거였군 머쓱..
- 활력소
아픈 김에 유튜브 실컷 보다가 슬기가 유튜브 만든 걸 발견함. 매우매우 힐링.. 연구실에서도 하루종일 틀어놓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