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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2
어제 하던 거 마무리했다. 함수 다 짜고 그리고 여기 섹션 라이팅까지 함. 효율이 되게 좋진 않았고 라이팅하고는 뭔가 진이 빠졌다. 방금 -소일거리로 하는- 학부애들 머신러닝 강의?같은 걸 하고 왔는데 더 진빠졌다. 일찍 갈까 했는데 일단 연구실에 앉긴 앉았다. 화요일 목요일을 통째로 쉴려고 생각중이기 때문에 오늘은 좀 더 앉아가야겠다 싶다.
- 들은 것들
예달라사인 앨범은 기대 이상임. 칸예 정병 제대로 온 이후 작품 중에서는 아마 최고작이지 않나.. 정말 아무 기대없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좋았고 이런 사운드 뽑아낼 수 있는 건 결국 칸예 밖에 없다는 생각. 고스트클럽 신보를 간만에 손꼽아 기다렸고 - 아마 노비츠키 이후 처음?- 근데 실망함. 좋은 트랙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작들보다 레벨이 확 떨어져버렸다. 아쉽.. 양홍원 신보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요즘 국힙원탑은 양홍원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