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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채로 들르는 게 아닌데

너랑은 하고 싶어서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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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가지 행정적(?)이라고 해야할까 미뤄뒀던 일들을 쭉 처리했다:

  1. P교수님 컨택. 이제 막 부임하신 분인데 이사하시고 + 지난주 JSM 다녀오시는 거 기다렸다가 컨택했다. 답장이 바로 온 게 무척 감동.. 이번주 목요일에 컨택 미팅하기로 함. 내 소개 슬라이드(?) 만들어가려고 한다. 같이 dml 연구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2. 연구학점 신청. 다음학기 8학점 신청해둠. 정외과 교직원한테 연락하고 수강신청까지 해두고 정외과 지도교수한테 메세지 보냄.

  3. J교수님 미팅 어레인지(이거 어제 얘기했나?). 이 분도 안식년 마치고 이제 막 다시 이사오셨는데 어제 컨택했고 다음주에 미팅 잡았다. 이번엔 아예 끝내버리려는(!) 맘으로 내용들을 쭉 정리하는 중.

  4. (중간에 운동 다녀옴)

  5. 이사한김에 여러 필요한 물건들을 샀고 입주 청소도 내일 예약해둠.

  6. 이번 academic year 연구실 자리가 배정됐는데 자리를 옮겨야한다. 원래는 멀리 가야 하는데 귀찮아서 옆자리로 (자리 주인 허락맡고) 옮기려고 한다. 근데 원래 배정받은 자리는 창문이 있고 + 그리고 토미 옆자린데 토미가 와 같이 쓰게 됐네! 되게 반가워해준 게 고맙기도 해서 옮길까말까 고민중.. 어쨌든 오늘 퇴근전에 옆자리로 이사는 해두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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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교수님과 당장 내일 모레 미팅하게 됐는데 매우 떨린다.. 잘할 수 있기를.. 또 잘된다 하더라도 내가 동시에 3개의 프로젝트라고 할까 3개의 주제를 공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함. 다음 학기 소셜은 아예 못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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