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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lue bucket of gold

friend, why don’t you lo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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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고 해야하는 코딩을 해치운 일요일이었다. 그렇게 생산적이지는 못한 주말이었는데- 특히 theory쪽에서 풀거나 셋업해야되는 게 2개정도 있는데 하나는 정말 대충 와꾸만 봐놓았고 하나는 아예 안봐놓았다. 흠.. 원래는 집가려고 했는데 방금 문장을 적고나니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그 중에서 그나마 하기 싫은 것을 하나 봐놓아야겠다.

주말에 원래 연구실이 북적이진 않지만 - 사실 거의 사람이 오진 않지만, 이번 주말은 특히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엄청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다. 주중에 사람이 있으면 있는대로 뭔가 다른 느낌의 생산성이 가능하지만, 그러나 밀린 일을 처리하고 뭔가 여유롭게? 이것저것 건드릴 수 있다는 점은 주말만의 특권인 듯 하다.

원래는 운동을 가려고 했는데 요새 식단 조절을 계속 하는 중이라 컨디션이 안좋아서 - 오늘까지는 그냥 쉴까함. 하 이러다가 또 운동 리듬 끊기면 안되는데 (이번주에 두번밖에 못갔고 다음주도 화금은 아마 못갈듯)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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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관심이 가는 토픽이라면 rerandomization. observational study가 아닐 때(즉 treatment assignment가 controllable할 때), 일종의 클러스터화, 혹은 stratification을 ‘사후적으로’ 하자는 관점인데 뭔가 무척 통계적인 트릭이면서도 재밌고 우아하고 멋있다. 또 X교수가 매우 중요한 업적들을 남긴 부분이기도 하고. 나중에 개인면담 잡아서 (1) 포닥 자리가 있는지. (2) 같이 이 쪽으로 연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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