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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을 돌렸는데 결과가.. 예상하고 있는 이론과 맞아떨어진다. 문제는 그 예상을 증명하는 데 지금 거진 한달쯤을 쓰고 있다는 것.. 잘 알려진 대상이라서 limit theorem에 기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어떤 characterization를 직접 만들어서 그 다음에 맞는 limit theorem을 찾아야하는거라.. 무척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러나 permutation test에 대해 나는 그정도의 확신을 갖고 있나? 혹은 이 정도의 실력으로 academia를 목표한다는 게 맞는 일인가? 내가 이 단계에서 막혔다는 게 내 재능의 한계를 의미하나? 나이만 먹고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들..